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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일보를 읽고…] '모교 찾은 계명대생' 사제의 정 가슴 뭉클
5월 13일자 14면에서 '스승의 날… 모교 찾은 계명대생'이란 기사를 감명 깊게 읽었다. 여고 동창생들이 학교를 졸업한 지 4년 만에 떡 케이크를 들고 모교를 찾았다는 얘기였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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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람사람] 실명 아픔 극복기 펴낸 이재서 교수
"간혹 초등학교 동창생들을 만나는데, 졸업 이후 처음 만나는 친구들은 저를 보면 보통 두 번 놀랍니다. 당시엔 멀쩡하던 제가 이후 시력을 잃고 살아왔다는 점에서 놀라고, 장애인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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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들판에 서서 마을을 보네] 3. 끝없는 편력
나는 대전에서 한밤중까지 기다렸다가 옛날 하던대로 야간 완행열차를 공짜로 탔다. 타고 보니 경부선이었고 그대로 승강구 통로에 쭈그리고 앉아 잠이 들었다. 날이 밝았는데 대구는 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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야간 고교 공부 늦깎이 학생 7명 같은 학과 입학
▶ 왼쪽부터 김석철.박문식.이손남.김례.박영동씨. "한 사람도 낙오하지 않고 모두 원하던 대학생이 돼 너무 기뻐요. 지금까지 그러했듯 앞으로도 즐거움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서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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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PD 초등 동창과 3월 결혼
지난해 가수 인순이와 함께 부른 '친구여'로 큰 인기를 누린 가수 조PD(본명 조중훈.29.사진)가 3월에 초등학교 동창생과 결혼식을 올린다. 예비 신부인 박주현(28)씨는 미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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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모가 대리시험 성과급 약속
경찰의 수능 대리시험 수사에서 부모들의 빗나간 교육열과 젊은 세대의 물질만능주의가 부른 온갖 추태가 드러났다. 부모가 앞장서 대리시험을 제의하고, 명문대생들은 돈을 좇아 부정행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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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구름의 역사] 61. 구름을 타고
▶ 필자가 쓴 대사를 좋아했던 탤런트 겸 배우 황정순씨. 내가 좋아하는 최상현이 작품을 부탁해 왔다. 그때 나는 50대 초반이었던가. 신문에 명보극장 사장이 의문사를 했다고 나왔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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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초구 금요음악회 10년간 400회
▶ 테너 임웅균 교수와 제자들이 400회를 맞은 서초금요음악회에서 열창을 하고 있다. [박종근 기자] 조명이 켜지자 무대가 눈부시게 환해졌다. 이어 연미복 차림의 건장한 남자 다섯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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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잠깐! 이음반] 프라이드프라이드 外
▨ 프라이드 프라이드 'Heat Wave' 일본에서 주목받고 있는 재즈 혼성 듀오 '프라이드 프라이드(Fried Pride)'의 2003년 앨범. 보컬리스트 시호와 기타리스트 아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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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람 사람] 캐나다 소외계층 돕기 앞장선 한국인
▶한경호 목사(오른쪽)와 ''에클레시아…'' 한국지부 설립을 추진 중인 김민수씨. "2000여년 전 예수님이 가난한 사람에게 떡을 나눠줄 때도 교회에 나와야 한다는 조건을 다셨을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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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대중음악] "해금의 본래 리듬은 댄스풍"
국악기 중에서도 해금은 참으로 독특하다. 단 두줄의 명주실로 모든 음을 소화해 내고, 활대는 두줄 사이에 끼워져 있어 자유롭지도 못하다. 기타나 바이올린과 달리 해금의 줄은 악기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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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여성] 전업주부 VS 취업주부 '자식농사'를 말하다
각 대학이 합격자를 발표하는 요즘. 엄마들 몇명만 모이면 나오는 화젯거리 중 하나가 최근 발표된 서울대 입시 결과와 관련한 통계다. 요지는 2000년 입시에서 전업주부 1만명당 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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갑신년 '책'과 함께 시작하세요
저마다 새해에 실천할 목표 한두개씩 정해셨죠? 잘 지키고 계신지 모르겠네요. 계획 세우기가 취미인 '투데이'의 올 목표중 하나가 한달에 두권 책읽기 랍니다. '투데이'처럼 올해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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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문학] 기억속에 똬리 튼 6·25의 아픈 상처
소설가 윤흥길(61)씨는 회갑을 기념삼아 1999년부터 '내부의 감옥 안에 갇힌 채 무기징역을 살던 6.25를 전후한 어린시절의 기억들'을 한녀석씩 순차적으로 풀어주기 시작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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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건 파일] 여고생 인터넷 폭력서클 패싸움
경기도 이천경찰서는 9일 인터넷을 통해 폭력서클을 만든 뒤 상대 서클과 집단 패싸움을 벌인 혐의(폭력 등)로 申모(16).金모(16)양 등 여고생 36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.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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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아름다운 가게] 전국에 번지는 '사랑의 점포'
"이제 지방에서도 아름다운 가게와 만나요." 서울에서만 매장 세 곳을 운영해온 아름다운 가게(공동대표 박성준.손숙)가 인천과 경기도 안산 등 수도권으로 가게를 넓히고 있다. 연말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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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기와 그림' 귀일스님을 살려주세요
"…그렇게 아프다가 그 뜻 펼쳐 보지도 못하고 잘못되면 어쩌냐구요…." 사십대의 산골 초등학교 동창들이 몸져 누운 스님 친구 살리기에 나섰다. 가족이 없어 도와주는 이도 없다. 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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온천관광길 교통사고 4명 사망
어버이날을 맞아 한 마을에 사는 60대 초등학교 동창생 4명이 온천 관광길에 나섰다 교통사고로 모두 숨졌다. 8일 오전 11시30분쯤 경기도 평택시 현덕면 도대삼거리에서 林모(3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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진정한 지도자는 이런 것 퓨전사극으로 보여줄터
드라마 촬영 현장의 PD들은 독오른 짐승 같다. '완벽한 그림'을 잡아내기 위해 눈을 부라리며 살기등등한 목소리로 "컷!""스타-트!"를 반복한다. 김종학(51)PD쯤 되면 거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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임창열씨 주중 소환
분당 파크뷰 아파트 특혜 분양 의혹 등 사건을 수사 중인 수원지검 특수부(부장검사 郭尙道)는 4일 임창열(林昌烈·59)전 경기지사가 경기도의 건축허가 사전승인 직전 시행사인 에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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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쌍둥이 국악 트리오 덩기덩 둥둥
1974년 11월 18일자 타임지에는 '정씨 왕조'(鄭氏 王朝·Chung Dynasty)라는 제목의 특집 기사가 실렸다. 여기서 정씨 왕조란 58년 서울 명동 시공관에서 열린 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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딱 한 번 실수… "어,이 사람이 아닌데" KBS 'TV는 사랑을 싣고' 12일 4백회 특집
스타들의 추억 속 주인공을 찾아 나서는 KBS 'TV는 사랑을 싣고'(사진)가 12일로 여덟살 생일을 맞는다. 지난 1994년 5월 전원주 편이 첫 방송된 후 지금까지 4백회를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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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중 계모임 18명중 1명만 살아
사고 비행기에 탑승한 한국인 1백36명 중에는 효도 관광이나 계 모임 등으로 중국 여행에 나섰다 돌아오던 단체 관광객이 많았다. 대부분 여행 업체를 통해 베이징(北京) 등을 돌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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채팅중 시비 동창생끼리 주먹다짐
부산진경찰서는 22일 인터넷 채팅사이트에서 채팅도중 벌인 말다툼에 앙심을 품고 초등학교 동창생을 불러내 폭행한 혐의(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)로 김모(16.B고 1년)군과